[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국 제2의 의약업체 머크가 8500명의 연구개발(R&D)인력을 해고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 보도했다. 머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앞서 7500명 감축 계획에 이어 8500명을 구조조정한다고 밝혔다. 해고되는 인원만 회사 전체 인력의 20%에 이른다. 블룸버그 통신은 새로운 의약품이 규제 당국에 묶여 있는 데다가 복제 의약품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회사의 상황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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