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방송인 전현무가 프리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전현무는 1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 제작발표회에서 "불안한 건 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날 전현무는 "내가 KBS 나온 지 일 년 됐는데 프리랜서가 되고 나니 늘 살얼음을 걷는 기분"이라며 "워낙 흠이 많은 인간형이라 언제 어디서 뭐가 터질지 모른다"고 고백했다.그는 이어 "내가 내 자신이 불안하다. 그런 것을 늘 경계하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다보니 책임감도 생긴다"며 "이제는 보는 눈이 많다보니 거기에 걸맞게 하려고 한다. 불안함은 프리랜서의 숙명이다"라고 덧붙였다.또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히든싱어2'의 예상라인업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예상라인업에는 김범수 박효신 보아 신승훈 양희은 이승철 이소라 이승환 이선희 변진섭 이적 임재범 임창정 조성모 조용필 주현미 휘성 등 쟁쟁한 가수들이 포함됐다.'히든싱어'는 비주얼 가수, 보는 음악의 홍수 속에 듣는 음악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일깨우자는 의도로 기획된 신개념 뮤직 버라이어티 쇼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 5인이 출연해 대결을 펼친다.지난 2012년 12월 시즌1이 첫 방송됐으며 박정현을 시작으로 김경호, 바비킴, 장윤정, 이문세, 김건모 등 총 14명의 가수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특히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2배 오른 우승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진짜 가수와 함께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에게도 혜택이 주어지게 됐다. 첫 방송은 오는 12일 밤 11시.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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