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진해운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다. 30일 오전 9시5분 한진해운은 전일대비 410원(4.26%) 떨어진 922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7~9월 아시아-유럽, 태평양 항로의 운임 인상에도 3분기 상하이 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분기보다 낮은 1075.9포인트를 기록했다"며 "원화 강세로 외화 환산손실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행사가격 8300원인 BW물량이 3614만5000주에 달하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은 것도 주가에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