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민원인 불편 해소·대기시간 단축 등 효과 기대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내달 1일부터 민원 수수료 납부 편의와 민원처리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민원 수수료 카드결제’를 도입한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 중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해 운영 중인 지자체는 총 93곳이다. 게다가 광주지역에서는 남구와 광산구 2곳뿐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10월 1일부터 남구청 1층 종합민원실(민원봉사과)에 카드 체크기 3대를 설치, 민원 수수료 카드 결제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민원 수수료 카드 결제는 1000원 미만의 소액 결제도 가능하다. 남구는 이번 신용카드 결제 제도 도입으로 민원인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대기시간 감소로 인한 신속한 민원처리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방문 민원인이나 주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 사항을 조사한 결과 현금으로만 결제하는 민원 수수료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았고 타 지자체에서도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오는 11월부터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유페이먼트(u-Pamyent) 기반구축 사업과 연계해 한페이 교통카드로도 민원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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