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주기자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조감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대우건설은 10월 위례신도시에서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두 단지를 동시에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분양한 송파 푸르지오(위례신도시 A1-7블록)를 포함하면 총 2000여가구에 달하는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탄생된다.두 단지는 하반기 위례신도시에 분양되는 단지 중 유일한 민영 아파트다.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위례내부선(추진예정), 위례신사선(추진예정)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2일 복정역 인근(송파구 장지동 561-7번지)에 두 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위례신도시 A2-9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4~지상 25층, 8개동 규모다. 94~101㎡(이하 전용면적 기준)로 구성되며 총 687가구다. 위례신도시 민영아파트 중 유일하게 36평형이 포함돼있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어린 자녀가 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단지의 80% 이상이 판상형이고 남향위주로 배치돼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단지 중앙부에 넓은 잔디마당과 물놀이가 가능한 ‘아쿠아가든’, 플라워 가든, 힐링 포레스트를 설치한다. 가구당 1.76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설계했다. 지하주차장에 가구별 창고도 제공된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총 972가구이며 지하 2~지상 23층, 16개동 규모로 101~113㎡로 구성된다. 성남GC와 위례신도시를 둘러싸고 조성되는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어 체감 녹지율이 높다. 남한산성과도 가까우며 풍성한 녹지와 다양한 테마공간으로 주거 쾌적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최상층에 마련된 테라스하우스 9가구는 조망권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동간거리를 최대로 넓혀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단지 곳곳에는 녹음이 풍성한 ‘힐링포레스트’, 어린이를 위한 ‘새싹 정류장’, 노인들을 위한 ‘로맨스 가든’이 꾸며진다. 도보권으로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층간소음 완화 설계 적용= 두 단지 모두 공간활용도가 뛰어나고 소음차단 효과가 큰 무량판 구조가 적용됐다. 무량판 구조는 건축물 뼈대를 구성하는 방식 중 하나로 기둥을 통해 하중을 전달해 층간소음이 덜하다. 대우건설은 슬라브 두께를 무량판 구조 표준바닥구조 기준(180㎜)보다 30㎜를 늘렸고 층간소음 완충재 두께도 표준바닥구조(20㎜)보다 10㎜ 늘린 30㎜를 적용해 층간소음완화에 노력했다.두 단지 모두 판상형 설계를 기본으로 한다. 4베이에 거실-주방 맞통풍 구조 또는 3면 개방구조(타워형 일부)를 적용했다. 침실 1개소에는 ‘생애주기별 붙박이장’ 선택 옵션을 적용해 기본형, 학령기 자녀, 부부 중심 등 입주자의 연령이나 가족 구성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주택형에 따라 공간 구성을 다양하게 하여 패밀리 키친형, 패밀리 스토리지형 등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가구별로 주방대형수납공간과 원스탑 세탁공간 등이 제공된다. 대우건설의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주택상품인 ‘그린 프리미엄’도 적용됐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아파트 옥상에 설치돼 공용전기로 쓴다. 대기전력차단장치, LED 조명,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저소음 절수형 양변기, 센서식 싱크 절수기 등이 설치된다. 이외에도 현관 거울에서 날씨, 주차위치, 엘리베이터 호출, 일괄소등, 가스 밸브 차단, 방범설정 등이 한번에 가능한 '스마트 생활정보기' 등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설계가 적용됐다. 가스배관을 통한 외부에서의 침입 방지를 위한 저층부 가스배관 방범 커버시설도 설치된다.위례 그린파크 지역도
◆위례신도시의 장점= 위례신도시는 강남권 대체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 등의 광역 도로망과 가깝고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 우남역(신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경전철 사업이 재추진되며 위례신도시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문정법조타운(예정), KTX 수서역세권개발(예정)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위례신도시에는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이 조성돼 생활편의시설 이용하기가 편리해진다. 인근에 롯데월드, 롯데마트, 이마트, 가락시장, 가든파이브, 삼성 서울병원, 현대아산병원, 문정법조단지(예정) 등 편의시설이 있다. 위례신도시 내에 19개의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위례신도시는 풍부한 녹지공간에 창곡천과 장지천이 흐르는 친환경 신도시다. 청량산과 탄천을 연결하는 생태공원과 4.4km의 친환경 순환 산책로가 조성되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문의전화 1899-166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