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26일 일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폐쇄가 임박했지만 뚜렷한 타개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어 글로벌 주식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밤 뉴욕과 유럽 증시가 동반 하락했고 분위기가 아시아 시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 오른 1만4670.51로 26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0.3% 하락한 1207.9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어드반테스트는 연간 순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장중 7% 넘게 급락했다. 도쿄 일렉트론도 1% 가량 동반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도요타 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 빅3도 소폭 밀렸다. 중국 증시는 3일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2%, 선전종합지수는 0.5%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7%, 대만 가권지수는 0.8% 밀리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1% 하락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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