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돈주 사장 '세계 최초 커브드 스마트폰 선보일 것'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한 갤럭시노트 3 다음달께 국내 출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갤럭시기어에 이어 휘어지는 성격의 '커브드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혁신에 나선다.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실장(사장)은 25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노트 3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리얼 커브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한국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 사장은 갤럭시노트 3로 패블릿 카테고리, 갤럭시기어로 웨어러블 기기 카테고리를 창조한 데 이어 경쟁사보다 앞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새로운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는 갤럭시노트도 많은 사람들이 너무 크다고 했지만 이제 다른 제조사들도 앞다퉈 5~6인치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다"며 "갤럭시기어로 웨어러블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열고 커브드 스마트폰도 세계 최초로 선보여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10월께 국내에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노트 3를 출시한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약간 휘어지고 구부러지는 게 특징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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