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 야심찬 첫 발을 내디딘 가운데, 동시간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는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현재 압도적인 시청률로 1위를 달리고 있는 KBS2 '굿닥터'에 이은 2위로, 먼저 방송되던 MBC '불의 여신 정이'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돼 시청률이 크게 떨어진 것도 한 몫 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가정부 박복녀(최지우 분)가 심상치 않은 첫 등장으로 관심을 모았다. "뭐든 시키면 다 한다"는 박복녀는 심지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말도 서슴지 않아 섬뜩함을 자아냈으며, 은상철(이성재 분)의 집으로 들어가 본격 살림을 시작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수상한 가정부'는 2011년 일본 니혼TV 방송 당시 40%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아버지의 불륜으로 인해 어머니가 자살한 가정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정부 박복녀가 들어오면서 벌어지게 되는 일을 그린다.한편, 동시간 방송된 KBS2 '굿닥터'는 19.6%를, MBC '불의 여신 정이 스페셜1'은 4.8%를 각각 기록했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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