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재생산 부품 판매 개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Reman 제품 '알터네이터'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굴삭기 전문 생산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국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리맨(Reman)부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리맨 부품은 영어로 ‘Re-manufactured’의 줄임말로, 재생산된 부품을 뜻한다.볼보코리아는 고객이 사용하던 부품을 볼보에 반납하면 신제품과 동일한 품질의 리맨 부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고객이 반납한 부품은 볼보의 리맨 부품 생산 체계에 따라 재생산된다. 국내에서 현재 ‘스타트 모터’, ‘냉각수 펌프’, ‘인젝터’, ‘알터네이터’, ‘에어컨 컴프레서’ 등 총 5종 9개 품목을 리맨 부품으로 공급한다.리맨 부품 공급으로 고객은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비의 유지보수 및 수리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여 장비 가동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볼보건설기계 허브 및 국내영업 서비스 총괄 이용운 사장은 “리맨 부품 제도는 디자인에서 생산, 유통, 서비스와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 과정에 걸쳐 환경 보호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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