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독서문화상에 조정옥·변우열 씨 등 선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는 '독서문화상'의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조정옥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 사무국장과 변우열 공주대 사범대 문헌정보교육과 교수가 선정됐다. 국무총리표창은 서진순 완주군청 주무관과 한국교육방송공사 '책 읽어주는 라디오' 팀이 받는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조정옥 사무국장은 5년간 학부모 독서자원봉사자를 육성하고, 지역협력-독서봉사단을 조직해 지역사회 발전과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공헌했다. 변우열 교수는 1986년부터 27년간 대학에서 도서관ㆍ독서교육론을 강의하면서 도서관ㆍ독서교육에 대한 개념과 이론을 정립했다. 또 전국의 시도 교육청과 지역사회에서의 교육활동과 위원회 활동을 통해 독서교육을 널리 확산해 도서관ㆍ독서문화의 교육과 연구 영역에 크게 기여했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서진순 주무관은 '책 읽는 지식도시 전라북도 완주군청' 사업 및 재능 나눔, 도서기부 릴레이 캠페인,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봉사, 특색 있는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책 읽어주는 라디오' 팀 역시 지난해 '독서의 해'를 맞아 방송을 통패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진행은 온북TV '수요북콘' 진행자인 이윤지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동물원의 식전공연을 비롯해 일반인과 학생들이 응모한 UCC 공모전 수상작 상영, '인간시장'의 저자 김홍신 작가의 독서 나눔 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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