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3년 노사문화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23일 수상했다.2013년 노사문화 대상은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사례발표를 통해 선정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에 설립된 이래 단 한 건의 고용조정도 실시하지 않았다. 25년간 무분규 사업장 달성은 물론 고용안정 노력 및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적극 동참해 2011년 이후에만 400명에 달하는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같은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2007년부터 국내 승강기분야 시장점유를 1위를 지키고 있다. 500인 이상의 국내 기계기구제조업 중 최초·최고 배수인 무재해 19배(684만 시간)도 달성해 무재해 사업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는 협력업체와 50억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는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3無의 기업 (노사분규, 고용조정, 산업재해) 및 임직원·협력사와 동행기업, 고객과 행복을 이루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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