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최양하)은 경기도 광명시에 가구부터 생활용품까지 원스톱으로 쇼핑이 가능한 대형 대리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한샘 인테리어 광명점은 1층부터 4층까지 총 4개층 1200㎡(360여평) 규모로, 가구와 함께 기존 플래그샵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생활용품관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 270㎡(약 80평) 규모의 생활용품관에서는 수납제품과 키친웨어, 침구, 패브릭, 소가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체험할 수 있는 수면존, 리클라이너존 등도 마련했다. 한샘은 지난 해부터 전국 중대형 도시를 중심으로 이같은 대형 대리점을 선보였으며, 광명점은 전국 14번째다. 특히 광명점은 내년으로 예정된 '가구공룡' 이케아 광명점 신축에 맞서 정면으로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샘 관계자는 "이케아로 가는 길목에 한샘 매장을 두고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인테리어 소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 인테리어 광명점은 오픈을 기념, 매장에 방문해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쿠션(커버 + 솜), 만능슈케어(shoe care)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구매가격대별로 선물을 증정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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