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신화' 최정원, 손은서에 선전포고 '넌 더 고통스러울거야'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최정원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손은서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었다.1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 14회에서 정수(은정수 분)는 신화그룹의 정식 디자이너로 출근하던 중 서현(손은서 분)과 마주했다. 서현은 정수의 목에 사원증이 걸려 있는 모습을 보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서현은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정수에게 유학을 떠나라고 강요했다. 서현은 "이 따위 어줍잖은 복수놀이 그만두고, 유학이나 가라.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며? 네가 하고 싶은 만큼 다 시켜줄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수는 서현을 똑바로 보고 "날 위해서? 아니면 널 위해서?"라고 날을 세웠다.서현은 "비꼬지마. 우리 두 사람한테 손해날 거 없어. 괜한 시간낭비 말고 어서 가"라며 계속 유학을 떠날 것을 권유했지만, 정수는 "나만 좋은 게 아니라, 너까지 좋잖아. 그래서 안 가려고"라고 응수했다. 이에 서현은 모든 걸 포기할 수 있다며 엄포를 놓기에 이르렀다.정수는 그러나 끝까지 서현과 팽팽하게 맞섰다. 정수는 "넌 절대 네가 쥐고 있는 거 못 버려. 하나도.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난 더 재밌을 거고. 넌 더 고통스러울 거야"라며 앞으로 시작될 복수를 위한 선전포고에 들어갔다.한편 정수는 이날 우연히 미술관 화장실에서 도영(김혜선 분)과 마주했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도영을 보며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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