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공모 설계업체 선정, 올해 말 착공 예정""주차장 설치공사 공정 90%, 사업비 18억5000만원 확보"[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진원 전남 강진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초식동물 해피랜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2014년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초식동물 해피랜드 조성사업'은 전라남도 축산연구소 부지 내에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힘을 합쳐 추진하는 체험형 축산테마공원 조성사업이다.강진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현재 시설물 설치 실시설계 공모와 주차장 설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사업의 주축을 이루는 시설물 설치사업은 축산연구소 주관으로 추진되며 실시설계 공모에 따라 설계업체가 선정되면 즉시 시설물 실시설계를 착수해 올해 말 정도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초식동물 해피랜드 조성사업'은 강진원 군수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공약사업으로 강 군수는 이 사업의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박준영 도지사를 면담해 건의하고,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추진, 주민의견 청취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러한 강진원 군수의 노력과 계획을 박준영 지사가 공감하면서 사업이 현실화 됐다.강진원 군수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부족액을 추가로 확보하고, 축산연구소와 긴밀히 협조함은 물론 1단계 사업 완료 후 운영상황 등을 분석해 단계별로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며 “강진군 축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초식동물 해피랜드 조성사업'에는 방목형 동물놀이터, 수변 동·식물 관찰 학습 공간 조성, 동물관리사 등을 배치해 동물 먹이주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고, 정크아트, 토피어리, 건초단을 활용한 예술작품 등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어린이들을 위한 동물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 정서함양 및 축산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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