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16일 상사종합체육관에서 ‘2013 생물테러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질병관리본부, 전라남도, 순천시와 함께 경찰서, 소방서, 제7391군부대, 의료기관 등에서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진행은 생물테러 모의훈련에 대한 사전교육 후 백색분말 살포 상황을 설정하여 대응조치 훈련을 실시하고 마지막으로 훈련총평 순으로 진행됐다.생물테러 훈련은 최근 국제 분쟁, 인종, 종교 등 갈등으로 생물테러의 발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불순 ·테러 세력이 자기 목적 달성을 위한 표적 대상으로 삼아 인명살상이나 사회혼란 등을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하는 생물테러 행위에 대비하여 실시하는 모의훈련이다.훈련에 참여한 송영종 부시장은 "이번에 실시한 생물테러 모의훈련은 국제행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실시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훈련을 통해 테러행위에 대한 조기발견 및 초동대응역량을 함양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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