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컴투스가 올 3분기 출시한 모바일 게임들의 흥행부진 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오전 9시45분 현재 컴투스는 전날보다 650원(2.28%) 내린 2만78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1.72%가 하락 마감한 이후 2거래일 연속 주춤하는 모습이다.16일 현재 국내 구글 플레이(Google play) 기준 상위 5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컴투스의 출시작은 '골프스타'(26위)가 유일하다. 골프스타에 대한 국내외 평가가 양호해 상대적인 라이프사이클은 지속될 전망이나 컴투스의 펀더멘털을 견인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컴투스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전통 있는 업체이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고 있지는 못한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매출창출에 대한 기대치를 보여주는 무료 다운로드 순위에도 50위권 내에 컴투스 게임이 없어 단기 실적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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