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의 'S'…숨겨진 의미는?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아이폰5S의 S는 무슨 뜻일까. 16일(현지시간) 애플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5S가 지문인식 스캐너인 '터치ID'와 모션칩 'M7'을 새롭게 장착하며, S는 이런 종류의 '센서'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먼저 '터치ID'는 아이폰5S 홈 버튼의 지문 스캐너로, 다양한 각도에서 지문을 인식하는 500ppi 센서를 장착했다. 이 센서로 아이폰5S의 잠금 잠치를 풀고, 앱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 구매를 허락할 수 있다. '터치 ID'는 애플이 인수한 어센텍(AuthenTec)의 기술에 기반한 것이다.'터치 ID'를 어느 손가락이든 사용할 수 있지만 예기치 못한 오류가 날 수 있다. 손가락에 상처가 생기면 읽히지 않는다던가, 습기와 전도성 부스러기 때문에 판독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아이폰5S의 핵심기술 중 하나는 애플의 스마트시계 아이워치의 '심장'으로도 알려진 'M7'칩이다. 가속 센서·자이로스코프·컴퍼스로부터 데이터 측정들을 처리한다. 'M7'은 사용자가 걷고, 뛰고, 운전하는 행위를 인식한다. 애플이 새로 공개한 '나이키 무브(Nike+ Move)' 앱도 'M7'에 기반한다. 아이폰5S 카메라 센서는 비디오 촬영을 할 때 초당 120프레임이 가능해 보다 부드러운 촬영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저가형 아이폰5C에서 C의 의미는 color을 뜻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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