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시리즈 3차전서 5타 차 완승, 2013-14시즌 잔류 성공
노승열이 네이션와이드아동병원챔피언십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콜럼버스(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아이돌스타' 노승열(22ㆍ나이키)이 우승 한방으로 'PGA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오하이오주립대골프장 스칼렛코스(파72ㆍ714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격인 웹닷컴투어 '파이널시리즈 3차전' 네이션와이드아동병원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2위와 무려 5타 차의 완승(12언더파 272타)을 거뒀다. 우승상금이 18만 달러다. 파이널시리즈가 바로 웹닷컴투어 상위랭커 75명과 PGA투어 하위랭커 75명이 출전해 이듬해 투어카드를 확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무대다. 시리즈 상금랭킹 25위까지 이듬해 투어카드를 준다. 노승열은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면서 PGA투어 상금랭킹이 153위(39만2000달러)로 밀려나 이곳으로 몰렸다. 노승열은 1차전 공동 7위에 이번 우승을 더해 상금랭킹 1위(21만125달러)로 도약해 남은 4차전과는 상관없이 내년에도 PGA투어에 잔류할 수 있게 됐다.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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