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음식 한 끼 열량, 하루 권장 섭취량의 반 훌쩍 넘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추석 음식 한 끼 열량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 8가지 추석 음식들의 한 끼 열량을 밝혔다. 쌀밥 한 공기(290.9㎉)에 동그랑땡 5개(154.5㎉), 화양적 3개(273㎉), 잡채 1/2 큰 접시(148㎉), 고사리나물 1/2 작은 접시(25.5㎉), 배추김치 1/2 작은 접시(19㎉)를 먹은 후 후식으로 깨송편 4개(212㎉)와 단감 1개(164㎉)를 먹을 경우 총 열량은 1286.9㎉다.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이 2000㎉ 임에도 불구하고 추석 한 끼 열량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반이 훌쩍 넘는다. 이는 추석 음식의 대부분이 고열량, 고지방 음식들이기 때문이다.예년보다 긴 올해 추석 연휴는 평소보다 과식하기 쉽기 때문에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요령과 노력이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개인이 하루 섭취한 음식의 열량과 영양정보, 신체활동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프로그램인 '칼로리코디II'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추석 음식의 한 끼 열량을 본 네티즌들은 "나는 하루 권장 섭취량을 한 끼에", "역시 추석 때 살찌는 이유가 음식 때문", "이번 추석 때는 방심하면 안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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