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이 양동 수산물시장에서 갈치, 조기 등 생선을 휴대용 방사선 검사기로 직접 측정하고있다.
“광주지역 수산물 안전해요”[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1일 오후 2시 서구 양동수산물시장을 대상으로 수산물 방사선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강운태 시장과 김형수 경제산업국장, 조배식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강 시장은 여러 수산물 상점을 둘러보면서 판매중인 갈치, 조기 등 생선을 휴대용 방사선 검사기로 직접 측정했다. 이날 측정 결과, 자연함량 수준의 수치인 0.4~1.2c/s가 나와 방사선으로부터 안전한 생선이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시장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양동수산물시장에서 판매되는 생선은 일본 방사선으로부터 안전하니 마음껏 구입해서 드셔도 된다"면서 " 앞으로도 광주지역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에 대해 방사선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시장은 양동수산물시장 등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생선, 건어물, 과일 등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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