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세 노인 경찰특공대와 총격전 끝에 사망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107세 노인이 경찰특공대(SWAT)와 총격전 끝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AP통신은 9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파인블러프에 사는 먼로 이사도어가 자택에서 권총을 갖고 경찰과 대립하다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 오후 파인블러프 경찰은 이사도어가 집안에서 총으로 2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은 우선 인질로 잡혀 있던 2명을 대피시켰다. 이후 경찰이 이사도어가 있는 침실쪽으로 다가가자 그는 총으로 맞섰다. 경찰의 추가병력 지원 요청으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특공대는 이동식 카메라를 통해 이사도어가 권총으로 무장한 사실을 확인하고 투항을 권유했다. 하지만 이사도어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창문 안쪽으로 가스를 살포했다. 이후 이사도어의 총이 발사됐고 경찰 특공대도 대응 사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이사도어가 사망했다고 경찰 측은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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