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구청 뒷마당에서 11,12일 이틀 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 자매결연 맺은 8개 시·군에서 생산한 품질 좋고 저렴한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한다.임실군 상주시 태안군 강릉시 여수시 함안군 순천시 남원시에서 직송한 신선한 상품으로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아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곡식류 과실류 나물류, 농?수?축산물, 곶감?한과 등 201여 개 제수용품 등 다양한 농특산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기간 동안 먹거리 장터도 운영, 찾는 주민들에게 넉넉한 시골인심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유승득 지역경제과장은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도·농간 화합을 증진하고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추석 대비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장터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2000년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와 연계, 설날과 추석 두 차례에 걸쳐 직거래 장터를 정기적으로 개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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