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암건강대학 운영

도봉구, 9월25일부터 10월23일까지 4주간 암건강대학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구화된 생활환경으로 암이 국민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보건소는 지역사회 주민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2013년 ‘암건강대학’을 운영한다. 도봉구의 암건강대학은 도봉구보건소에서 도봉구청과 한전병원 간 보건사업 협약체결을 계기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9월25일부터 10월23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도봉구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암 건강대학 강좌

폐암 위암 간암 등 남녀 모두에게 공통으로 발생하는 암에 대한 부분과 함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그리고 최근 들어 남성들 사이에서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암까지 다룬다. 한전병원 소속 전문 의료진 8명이 강의를 맡아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한다.강의 3주차에는 건강음료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4주 전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마지막 주에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도봉구보건소 배은경 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이상”이라며 “지역주민이 암건강대학을 통해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 조기검진을 통해 암을 예방,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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