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학생들 체험학습장 활용키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장만채 교육감)이 완도군에서 전남교육정책회의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지난 3일 완도관광호텔에서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한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들과 직속기관 CEO 등 전남 교육을 리드하는 핵심인사 130여명이 모여 전남교육정책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교육정책월례회의를 완도에서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관심을 끌면서 교육관계자들이 박람회 준비사항 확인 등 사전 방문 차원에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완도군과 전라남도 교육청은 지난 6월 19일 도내 학생들의 해조류박람회 체험학습장 활용 및 지원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장인 김종식 완도군수는 월례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국제박람회는 주제와 연관하여 과거, 현재, 미래를 압축해서 주어진 공간에 잘 선보이고자 많은 시간과 인력, 예산을 투자해 준비하는 만큼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반드시 체험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말해 교육관계자들과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 ‘바닷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로 내년에 완도에서 열리는 해조류박람회는 일본해조식품연구소에서 직접 기술전수를 받은 녹지 않는 해조아이스크림 만들기, 즉석해조국수 만들기 등 학생들이 흥미롭게 해조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