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미래 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 개관식 개최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미래 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벤처1세대의 경험을 국가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상암동 누리꿈스퀘어 21층에서 개최된 개관식에는 최문기 장관을 비롯해 남민우 청년위원회 위원장(벤처기업협회장), 김순철 중기청 차장, 김병권 KOTRA 상임이사, KISA 이기주 원장, NIPA 박수용 원장, 무역협회 김무한 전무, 이종갑 벤처캐피탈협회장,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 노영규 정보통신진흥협회 상근부회장, 황철주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미래부는 ‘내수시장 공략 이후 수출’ 등 단계적으로 진행하던 글로벌화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켜, 국내 벤처기업이 창업초기부터 세계시장을 목표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창업’ 전략으로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창업의 전문적인 컨설팅 기관의 역할을 하게 될 ‘미래 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주요 애로사항인 해외 법과 제도, 회계, 특허, 투자유치, 마케팅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글로벌 전문가인 오덕환 센터장을 비롯해 국제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벤처투자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등 민간 전문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 컨설팅 능력을 갖춘 법무·회계·특허·무역상사·통번역 분야의 국내 유수의 민간 전문기관과 ‘그랜드 파트너쉽(Grand Partnership)’을 구축하고, '글로벌 한인 멘토링단'을 통해 현지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벤처동아리 등 젊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벤처1세대 멘토링 지원센터’도 같이 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에는 ‘성실한 실패를 경험한 벤처1세대’를 중심으로 상시적인 멘토링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이디어는 우수하지만 창업과 경영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한 벤처 동아리의 창업을 지원하고 초기 벤처기업의 현장 애로 등을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문기 장관은 “오늘은 대한민국 벤처의 과거와 미래가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매우 뜻 깊은 날이다”라며 “앞으로 청년 창업자들이 선배 벤처기업가들과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으며 세계시장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여 구글과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는 ‘청년창업의 요람’이자 ‘창조경제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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