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지구 온난화 탓에 쪼그라들고 있는 북극 얼음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3일 SBS '모닝와이드'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북극해 위성 영상을 공개했다.
▲SBS '모닝와이드'가 보도한 '북극 얼음 영상'(출처: SBS 모닝와이드 캡처)
'북극 얼음 영상'에는 지구 온난화로 황폐해진 지구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영상을 보면 봄이 되자 알래스카 북부 해상의 얼음이 조금씩 녹아내리면서 급기야 떨어져 나간다. 특히 올 봄에는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은 얼음이 녹아내려 지구 온도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SBS는 "북극 얼음은 태양열을 반사시키는 이른바 얼음 모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얼음이 줄면 그만큼 태양열이 바다로 흡수돼 해수 온도가 올라간다"며 "북극 얼음이 줄어들면서 세계 각국의 이상 고온현상이나 중국과 러시아 대홍수 등 기상이변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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