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김남호]
담양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3년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제도의 정착, 평가 역량 강화 및 성 인지력 향상으로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조영임 ‘성인지 예산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이자 광주여성민우회 이사는 성 인지 관점과 성 인지 정책, 성별영향분석평가의 개요 및 정책 개선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함으로써 양성평등 정책 및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올해부터 전산으로 운영되는 GIA(성별영향분석평가시스템)의 사용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병행, 성별영향평가서 작성방법 등의 기본개념부터 실무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교육이 이어졌다.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서 그 정책이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 평가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를 말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향후 각종 조례의 제·개정, 장·단기 사업계획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에 의한 정책이 반영돼 담양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남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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