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 통섭의 자세로 새로운 복지 만들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주최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통합 워크숍이 각 분야별 복지 활동가들의 뜨거운 참여와 결의로 지난달 31일 막을 내렸다. 워크숍은 지역 현실을 반영한 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 워크숍은 구청 사회복지 공직자들과 민간 복지활동가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주말 전남 보성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렸다.이날 참가자들은 광산의 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중앙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수립하자고 결의해 눈길을 끌었다.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2015~2018년까지 3년 동안 전국 지자체에서 실행하는 복지사업 플랜으로, 보건복지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참가자들의 결의는 지역 현안을 지역 활동가들의 손으로 현장성이 강화된 정책을 만들어 직접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워크숍에 참여한 활동가들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미래를 풍요롭게 만드는 실천 방법을 고민한 뜻 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광산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형배 구청장은 “그동안 광산구는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해 지역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왔다”며 “복지가 경제, 문화 등 전 영역을 넘나들며 구현되도록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참여자들 모두가 상상력과 통섭의 자세를 발휘해 ‘광산형 복지 2.0’ 시대를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ㅜㅐㅎㅁ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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