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서기자
▲ 지난달 31일 '더컬렉션'에서 판매한 'D ONTHE LABLE 플리츠 블라우스' 방송 장면.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GS샵의 인기 패션 트렌드 방송 '더컬렉션'은 지난달 31일 오전 8시15분부터 140분 동안 진행된 방송에서 F/W 신상품 패션 상품으로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분당 약 2000만원가량의 실적으로, 여름 상품 판매 때와 비교해 2배 이상의 성과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이날 선보인 상품은 GS샵과 앤디앤뎁(ANDY&DEBB) 김석원, 윤원정 디자이너의 '디온더레이블(D ONTHE LABLE)'로, 휘메일 밍크코트(499만원), 양피트렌치(49만9000원), 스칼렛롱자켓(19만9000원) 등 가을·겨울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손정완(에스제이와니), 김서룡(쏘울), 이승희(알레뜨), 등 디자이너의 FW 신상품 의류도 함께 소개됐다.이어 같은날 밤 10시 40분부터 방송한 '쇼미더트렌드' 역시 135분 동안 30억원 이상의 매출의 올렸다. 특히 이날 두 번의 방송에서 앤디앤뎁(ANDY&DEBB)의 'D ONTHE LABEL'은 9개 상품이 모두 매진되며 총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GS샵의 트렌드 패션 담당 곽재우 본부장은 "최근 며칠새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을 의류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높아진 것 같다"며 "폭염에 힘을 못 쓰던 패션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는 청신호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