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생활권 M2블록 설계공모에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제시 설계안 최우수작 당선…내년 7월 착공
우리나라 아파트건설 50주년 을 기념하는 설계공모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당선작 조감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우리나라 아파트 건설 50주년을 기념하는 디자인 시범단지가 세종시 행복도시에 들어선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도시 2-2생활권 M2블록에 디자인 시범단지를 현상공모, 27일부터 이틀간 심사한 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낸 설계안을 최우수작으로 뽑았다.당선작은 한국 공동주택설계가 진전시켜온 남향배치 등 주택의 기본성능을 충실히 가지면서도 평면을 다양화하고 주변과의 조화를 감안하는 등 새로운 설계개념을 들여와 생활공간을 살려냈다는 평가다.13개 설계업체가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선 토론형 심사가 이뤄져 눈길을 끈다. 박인석 심사위원장(명지대 교수)은 “이번 공모전은 설계경기를 통한 공동주택 설계의 진전이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보여준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공모성격을 감안한 맞춤형 새 심사방법에 대해서도 LH의 혁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당선작은 오는 12월 사업승인을 받아 내년 7월 착공된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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