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는 음원서비스 ‘지니(genie)’를 통해 디지털 음원 중 가장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구현하는 ‘명품 음질’ HQS(Highest Quality Sound)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HQS’ 서비스는 아티스트가 녹음실에서 녹음한 마스터링 음원 수준으로 구현해낸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음원이다. 기존의 FLAC 음원이 16비트, 44.1kHz로 제공되는 반면 HQS는 24비트, 96kHz이상으로 음원에 대한 해상도와 전달력을 보다 높였다. 아티스트의 개성이 가장 선명하게 전달될 수 있어 음악 전문가와 마니아 층에서 선호하고 있다. 지니는 금번의 명품 음질 서비스 도입으로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의 최신 음원과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등의 아시아 투어 콘서트 라이브 음원을 HQS로 제공한다. 지니 고객들은 온라인 지니 웹사이트에서 HQS 음원을 다운로드하여 전용 플레이어를 통해서 즐길 수 있다. HQS 서비스와 함께 가격 차등제를 도입해 ‘24비트 / 96kHz’은 1800원, ‘24비트 / 192kHz’는 2400원에 음원을 제공한다. 최정윤 KT VG사업담당 상무는 “신곡을 발표하는 아티스트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 명품 음질로 제공되는 음악 서비스”라면서 “최신 음악뿐 만 아니라 고품질 음악을 소장하길 원하는 음악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