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장애인이 바리스타로 일하며, 장애학생들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스페셜 에듀 카페'(조감도)가 경기도교육청 안에 설립된다. 도교육청은 장애인 고용 카페 '스페셜 에듀 카페'를 26일 착공, 내년 1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에듀 카페는 도교육청 본관과 신관 사이 3층 건물중 1층에 마련된다. 2층 오피스 카페까지 감안하면, 경기교육가족의 쉼터, 문화, 협의 등 다기능 공간이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관계부서들로 '카페설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위치 선정, 예산 확보, 운영 및 관리방안 협의, 증축공사 발주 및 계약 체결 등을 진행해왔다. 스페셜 에듀 카페는 장애인들이 주로 근무하게 된다. 커피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한 장애 학생들의 안정적인 현장실습의 장소도 제공한다. 아울러 청사를 출입하는 사람들의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으로 도교육청은 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바리스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장애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카페를 통해 일반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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