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 투데이 이보라 기자]한국형 재난영화 '감기'(감독 김성수)가 2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맹위를 떨치고 있다.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기'는 지난 23일 하루 전국 508개 상영관에서 9만 96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로써 '감기'는 누적 관객 수 235만 5417명을 기록, 이번 주말 25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점쳐 지고 있다. 영화 '감기'는 100% 치사율 감기 바이러스가 퍼진 한 도시의 아비규환 되는 과정을 사실감 있게 그려냈으며 장혁, 수애, 유해진, 이희준 등의 안정된 연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10여 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김성수 감독의 연출력 역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한편 '숨바꼭질'(감독 허정)은 22만 2001명을 기록, 총 관객 수 321만 9743명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이보라 기자 lee11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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