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동희 기자]
서울기타콰르텟이 창단 14주년을 맞아 기념음악회 ‘Historie du Quartet’를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 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1999년 서울기타트리오 창단부터 올해 14년을 맞이한 서울기타콰르텟이 그동안 활동했던 레퍼토리와 서울기타콰르텟 14년을 새롭게 정리하는 자리로 기획됐다.1집 음반 ‘동서남북’과 2집 음반 ‘아스트로 피아졸라’ 중에서 서울기타콰르텟을 대표할 수 있는 곡들이 선곡됐고, 음반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많은 대중이 좋아하는 곡들을 선곡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바로크음악 헨델(Handel)의 ‘The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부터 비제(Bizet)의 ‘Carmen Suite’와 아스트로 피아졸라(A. Piazzolla)의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시대의 곡이 연주되며, 하울의 움직이는 성(Howl's Moving Castle), 슈퍼 마리오 형제(Super Mario Bros)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을 비롯해 자작곡 ‘Happy Bossa Bova’ ‘Flying’ 등을 선보여진다.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곧 발매 예정인 서울기타콰르텟 3집 음반에 수록 예정인 자작곡들이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서울기타콰르텟은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기타 4중주단. 음악감독 김인주를 필두로 기타리스트 김재학, 한형일, 이명선, 윤원준으로 구성됐다. 1999년 7월에 결성한 이래 현재까지 서울과 지방에서 매년 30여 회 이상의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서울기타콰르텟은 2005년에 첫 번째 음반 ‘Les 4 points cardinaux-4개의 방위’를 시작으로 2008년 피아졸라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음반 ‘아스트로 피아졸라’를 발표했고, 조만간 세 번째 음반 ‘Flying’이 발매될 예정이다. 문의 및 예매 : 인터파크(1544-1555 ticket.interpark.com)홍동희 기자 dheehong@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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