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동남아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닛케이 2.63%↓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0일 일본 주식시장이 급락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2.63% 하락한 1만3396.38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출구전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우려와 동남아시아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영향을 미쳤다. 도요타 자동차가 2.5% 떨어지는 등 수출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의존도가 큰 다이아쓰는 인도네시아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6%나 급락했다. 나데르 네이미 AMP캐피탈인베스터 다이나믹자산배치국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에서 일본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그러나 엔화약세에 힘입어 일본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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