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30만원선 회복..전기전자 강세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장초반 하락했던 코스피가 이내 낙폭을 축소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선 후 1920선을 회복했다. 20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23% 오른 1922.05를 기록 중이다. 10시25분 경 1920선을 회복한 이후 현재는 19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현재 외국인이 619억원 규모의 순매수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고, 기관이 43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 외국인에 맞서고 있다. 장초반 소폭 매수 우위를 보였던 개인은 171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40억원 이상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삼성전자가 130만원선을 회복하는 등 전기전자업종(1.2%)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밖에 보험, 제조업, 금융업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의료정밀, 음식료, 철강금속, 통신, 섬유의복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1.17% 상승해 130만1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도 1.75% 올라 전기전자 업종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장초반 떨어졌던 현대모비스(0.37%)는 반등에 성공했고, 삼성생명(0.97%), 한국전력(0.84%)도 상승세다. 현대차(-0.43%), 기아차(-0.48%)도 장초반에 비해 낙폭을 축소했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85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6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4종목은 보합.코스닥은 전일대비 0.2포인트 오른 550.67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95원 오른 112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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