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사냥' 류현진, A.J 엘리스와 배터리 호흡

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다. 포수 A.J 엘리스와 배터리를 이뤄 후반기 5연승을 노린다. 류현진은 지난달 2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부터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까지 네 번의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상승세 속에 만나는 메츠 타선은 그리 날카롭지 않다. 팀 타율은 0.238로 전체 28위. 장타율도 0.374로 27위에 머문다. 류현진과의 승부는 이번이 두 번째. 지난 4월 26일 첫 맞대결에선 7이닝 동안 1점을 내는데 그쳤다. 안타 3개와 볼넷 3개를 뽑았으나 무려 여덟 차례 삼진으로 돌아섰다.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승리를 도울 테이블세터에 칼 크로포드와 마크 엘리스, 클린업트리오에 애드리안 곤잘레스, 야시엘 푸이그, 스킵 슈마커를 차례로 배치했다. 지난 9일 왼 담장을 넘어가는 쓰리런으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한 A.J 엘리스는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후안 유리베와 닉 푼토는 그 뒤에서 지원 사격을 준비한다.한편 빠른 부상 회복으로 기대를 모은 헨리 라미네스는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매팅리 감독은 “부상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컨디션을 100%로 올리기 전까지 선발 출장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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