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청소년대표팀(오른쪽)이 1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요시 스포츠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제5회 IHF세계청소년선수권(19세 이하) 예선 B조 2차전에서 9골차로 패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남자 핸드볼 청소년대표팀이 제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청소년선수권(19세 이하)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1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요시 스포츠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대회 예선 B조 2차전에서 28-37로 완패했다. 전날 카타르전에 이은 2연패로 순위는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IHF 남자랭킹 19위인 한국은 세계 2위의 강호이자 평균신장이 10cm나 큰 스웨덴을 상대로 전반을 14-14로 마치며 선전했다. 낙승을 예상했던 스웨덴은 예상밖의 접전에 당황한 듯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섭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한국도 반격에 나섰으나 힘과 높이에서 밀렸다. 결국 후반 막판 10골 차까지 점수가 벌어졌으나 김다겸과 한태현 등의 분전으로 한 자릿수 패배를 기록한데 만족해야했다. 한국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튀니지와 예선 3차전을 치른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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