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T(왼쪽)와 고양 오리온스의 새 유니폼[사진=아디다스 코라이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프로농구 부산 KT와 고양 오리온스에 유니폼을 제공한다.최근 공식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유니폼 포함 다양한 용품을 협찬하기로 했다. 강현근 아디다스 코리아 상무는 “최고 수준의 디자인, 소재, 기능을 갖춘 새로운 스타일의 유니폼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좋은 성과를 올리는 데 기여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농구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간 유니폼 디자인에서 기술적인 면을 강조해온 아디다스는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로 경기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유니폼을 제공한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목 뒤, 겨드랑이, 엉덩이, 허벅지와 같은 부위에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를 사용, 열과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선수 개개인의 신체 사이즈에 맞춰 제작, 더욱 세련된 스타일도 함께 제공한다.두 구단은 이미 새 유니폼에 흡족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권도 KT 단장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의 유니폼을 착용하는 만큼 최고 수준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겠다”고 전했다. 백운하 오리온스 단장 역시 “새 유니폼이 팀 전체의 기량 향상으로 이어져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구단의 유니폼은 8월 15일 막을 올리는 2013 프로-아마농구 최강전에서 처음 대중 앞에 공개될 예정이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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