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북경협株, 탄력둔화..엇갈리는 희비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개성공단 실무회담 재개 소식에 남북경협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도 있지만 일부는 전날의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58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1000원(5.62%) 오른 1만8750원에 거래 중이다. 에머슨퍼시픽과 재영솔루텍은 나란히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화전기와 제룡전기도 각각 6.58%, 1.06% 상승 중이다. 반면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좋은사람들(-6.16%)과 신원(-5.73%), 로만손(-5.30%) 등은 전날의 오름폭을 조금씩 반납하며 3%대 이상 밀리고 있다. 전날 정부는 북한측의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실무회담 제의를 받아들이며 14일 개성공단에서 회담을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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