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 코라오 손잡고 라오스에 최대규모 전시장 오픈

김화응 리바트 대표(왼쪽 세번째)가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가운데) 등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8일 가구 전시장 오픈식에 참가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리바트(대표 김화응)는 지난 8일 코라오그룹과 함께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인도차이나 반도 최대 규모의 가구전시장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코라오의 아이퍼니처(I-Furniture) 락뺏(Lak8)전시장은 지상 2층, 1만500 ㎡ 규모로 리바트의 가정용, 주방용, 사무용 가구가 전시, 판매된다. 지난 2005년부터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 리바트는 라오스의 한상기업 코라오와 2011년 양해각서(MOU)를 체결, 리바트 가구를 선보이는 등 협력관계를 통해 현지 시장에 제품을 유통해 왔다. 이번 전시장 오픈을 계기로 리바트는 코라오와 함께 라오스 내 유통망을 180개까지 늘려갈 예정이며, 향후 5년 내 라오스 가구시장의 50%를 점유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라오스는 연평균 경제성장률 8%대로 아세안 국가 중 최고 수준이며, 소득이 늘어나면서 가구 등 생활 소비재 판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구 시장 규모는 약 2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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