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9일 우리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카지노 통합을 통한 고속성장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배석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2분기 매출액 1535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특히 2분기 카지노 드랍액은 중국인 VIP 인당 드랍액 증가와 제주그랜드 카지노 합병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8548억원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홀드율 역시 강세기조를 유지해 14.1% 증가했다. 이에 카지노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0.4% 늘어난 125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6월 중순 파라다이스 세가세미가 인천카지노 라이선스 인수를 완료하며 3분기부터 인천카지노가 파라다이스 연결실적에 반영된다"며 "그룹 내 5개 카지노 가운데 3개 카지노 통합이 완료됐고, 향후 2개 카지노 역시 매년 순차적으로 통합될 가능성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 물리적 카지노 통합 이전에 마케팅 채널공유 및 시스템 플랫폼 공유 등 소프트 통합 작업이 진행되면서 로컬카지노의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로컬카지노 통합이 가시화될수록 동사 실적추정 상향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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