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럽증시가 강보합으로 출발해 일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를 비롯해 주택경기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 오른 6529.68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30 지수 역시 각각 0.49%, 0.62% 상승했다. 스페인 IBEX35 지수는 1.10% 급등한 8668.10 기록했다. 미국의 2분기 주택가격이 대부분의 도시에서 상승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는 2분기 163곳 도시 중 142곳의 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체 도시의 87%에 달하는 수치다.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이 꾸준히 개선된 결과다. 지난 6월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 재고도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부동산중개인협회가 집계한 지난 2분기 주택가격의 중간 값은 20만35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 상승했다. 애틀랜타,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이어 로스앤젤레스 등이 뒤를 이었다.미국 지난주 소비자안정지수도 전주 -27에서 -23.5로 개선됐다. 최근 5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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