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부산이 오는 11월 부산-씨엔립을 신규 취항한다. 이어 하반기간 중국 부정기편 확대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오는 10일 중국 무한을 시작으로 장가계, 석가장 등 중국 부정기편에 취항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부산-무한 노선은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노선이다. 부정기 첫 항공편 예약률은 100%에 달한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4일부터는 장가계 부정기편 운항에 나선다. 장가계는 천자산 자연보호구, 원가계 풍경구 등 훌륭한 자연경관이 볼거리다. 에어부산은 이어 올 상반기 부정기편 평균 탑승률이 95%에 달했던 석가장 노선을 9월16일부터 재운항한다. 다만 지난 6월 4일부터 취항해 평균 95%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는 연길 노선은 8월말까지 운항한다. 또한 에어부산은 오는 11월 캄보디아 씨엠립에 신규 취항한다. 주4회 일정으로 부산과 씨엔립에 항공기를 띄운다. 이후 에어부산은 정기편·부정기편 등 다양한 형태로 경남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아시아 해외도시로 운항지를 적극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에어부산 관계자는 "틈새시장 개척을 통해 정기편 운항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차원에서 다양한 중국노선에 취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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