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서세무서가 마곡지구로 이전한다.
이번 결실은 노현송 강서구청장의 끈질긴 노력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노 구청장은 강서구기관장협의회가 있을 때마다 세무서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강서세무서가 영등포구에 있어 우리 기업인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고 기업인들의 민원을 전달하면서 세무서 이전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 세무서장이 바뀔 때마다 새로 부임하는 세무서장에게도 이 같은 기업인 애로사항을 항상 대변해 왔다.강서세무서는 그동안 영등포구 양평동에 소재하면서 수십 년 간 타향살이를 했었다. 이로 인해 강서지역 기업인들은 세무업무를 보기 위해 30~40분씩 이동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을 겪었다. 따라서 세무서 이전을 요구하는 기업인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곤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