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스태프, 이젠 ‘메아리’로 불러 주세요

-고객의 소리를 귀 담아 듣고 행동과 목소리로 되돌려 드릴 것을 의미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여환주) 직원들에게 ‘메아리’라는 새로운 명칭이 생겼다. 기존에 스태프(Staff)라고 불리던 직원 명칭을 버리고 메가박스의 핵심가치가 스며든 새로운 직급명을 만들어낸 것으로, 네이밍을 바꾼 것은 지난 2000년 오픈 이후 처음이다. ‘메아리’라는 명칭에는 단어 뜻 그대로 고객의 소리를 듣고 직접 행동과 목소리를 되돌려 드린다는 의미가 담겼으며 엠블럼과 배지, 명찰도 새롭게 도입했다. 메가박스는 지난 5월 전 지점의 직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 100여 건의 아이디어를 모집했으며, 메가박스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공감, 창조, 재미가 스며든 독창성과 부르기 용이한지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메가박스 인사팀 최시경 과장은 “메아리는 매니저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본인들의 직급명을 만들어 낸 것이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면서, “고객 접점의 직원들이 끊임없이 동기 부여를 받고 고객과 교류하며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아리 채용 관련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최준용 기자 cj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최준용 기자 cj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