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가 올 연말 이전 양전 완화 축소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에반스 총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가진 강연에서 "미국의 경제 펀드멘털이 실제로 좋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전망을 연준이 기초로 매달 850억 달러의 자산매입 규모를 하반기에 줄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2.5% 높아지고, 내년엔 3%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에반스 총재는 "몇 월에 처음으로 축소할지 정확히 예상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내년 중반쯤 아마도 실업률이 7%로 떨어지면 연준이 양적완화를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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