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2연승 GO~'

솔라시도오픈 8일 개막, 김경태 등 '일본파'도 가세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보성클래식 챔프' 김태훈(28ㆍ사진)이 2주 연속우승에 도전한다.오는 8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장(파72ㆍ7351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솔라시도파인비치오픈(총상금 3억원)이 격전지다. 지난 4일 보성CC클래식에서 '깜짝 우승'을 일궈내 챔프군단에 합류한 선수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7년에 투어에 데뷔했다. 드라이브 입스 때문에 긴 슬럼프를 겪고 데뷔 이후 무려 6년 만에, 그것도 국내 선수 KGT 최다언더파 타이기록(21언더파 267타)을 수립하며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 기대주로 떠올랐다. 상금랭킹도 7위(8200만원)로 도약해 하반기 지각변동도 예고했다. 상금랭킹 1, 2위 류현우(32ㆍ2억4700만원)와 강경남(30ㆍ우리투자증권ㆍ2억1500만원)의 상금왕 경쟁도 계속된다. 총상금 3억원의 'B급매치'지만 우승상금 6000만원이면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김경태(27)와 김형성(33), 황중곤(21) 등 '일본파'도 우승경쟁에 가세한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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