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느낌 물씬나는 '바캉스 음료' 인기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음료업계들도 앞다퉈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여름 음료를 선보이고 소비자 입맛사냥에 나섰다. 특히 열대과일을 활용해 이색적인 맛을 부각, 마치 휴양지에 가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른바 '바캉스 음료'들이 인기다.◆레몬의 상큼함으로 브라질의 열기를=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여름을 맞아 국내 커피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한 아이스 커피 레시피를 공개했다. 네스프레소가 추천하는 다양한 아이스 커피 레시피에는 아이스크림, 캐러맬, 망고주스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이색 커피 레시피가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집에서도 바캉스를 보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레시피가 있어 큰 인기다. 네스프레소의 '까이삐리냐 커피'는 톡 쏘는 신맛과 달콤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레몬이 커피의 풍부한 맛에 더해져 브라질의 열기를 느끼게 해준다.먼저 레몬을 조각으로 자른 뒤, 레몬과 설탕을 용기에 담고 잘 섞은 후 냉장고에 넣어 둔다. 차갑게 만든 혼합물 1티스푼과 레몬주스 1티스푼을 컵에 담은 후 잘게 부순 얼음을 담는다. 여기에 네스프레소 '코지' 캡슐을 추출하면 완성이다.◆생망고의 신선함과 청량감을 동시에=아티제는 'Healing Place artisee'라는 주제로 망고 빙수, 코코넛 슈, 리치 밀푀유 등 열대과일을 이용한 여름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에이드가 단연 인기다.아티제가 선보이고 있는 '망고 에이드'는 향신료나 첨가물 없이 매일 배송되는 신선한 망고를 직접 갈아 넣고 탄산음료로 청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선함을 위해 그날 입고되는 망고의 한정 수량만 판매하고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판매되는 라임에이드 역시 생라임을 직접 넣어 특유의 상큼한 맛을 살렸으며 민트를 더해 은은한 향과 보는 재미까지 준다. 아티제의 여름 시즌 메뉴는 8월 31일까지 판매된다.◆코코넛의 달콤함을 담은 색다른 즐거움=엔제리너스커피는 여름을 맞아 대표적 열대과일인 코코넛의 달콤함을 담은 '코코넛 버블 스노우'를 선보였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코코넛 버블 스노우는 여름을 대표하는 산뜻한 코코넛의 향과 쫀득쫀득한 타피오카볼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원한 얼음을 눈꽃처럼 곱게 갈아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버블 스노우의 청량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레몬·파파야로 여름을 더욱 상큼하고 건강하게=무더위에 지친 입맛에는 상큼한 레몬이 제격. 여기에 대표적 열대과일인 파파야와 바나나를 함께 넣어 상콤달콤한 맛의 조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 있다.레몬 블라스트 스무디는 레몬과 함께 열대과일인 파파야와 바나나를 믹스한 상큼한 맛의 스무디 음료다. 스무디는 상큼한 과일 본연의 맛뿐만 아니라 균형있는 영양소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레몬에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리모네이드가 들어있어 여름철 자외선으로 칙칙해지는 피부가 고민인 여성들에게 효과적이다. 더불어 무더운 여름철 땀으로 손실되는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기능성 영양소 일렉트로라이트가 들어있어 몸 속 수분 밸런스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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