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니'가전 눈에 띄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프리미엄 미니'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필수가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용적인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건강을 고려한 제품, 크기는 작지만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 입소문으로 검증된 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나트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LG 디오스 광파오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추천 1순위 제품으로 떠올랐다. 이 제품은 스팀가열로 고온의 스팀을 분사해 필요 이상의 지방과 염분을 물과 함께 배출시켜 저지방, 저염분의 웰빙 조리가 가능하다. 또 다량의 원적외선이 포함된 광파가열로 기존 전기오븐 대비 최대 3배까지 조리속도를 단축시켜 음식물 본래의 맛을 유지한다. 장마철 필수가전으로 떠오른 위니아만도 제습기 역시 6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350%나 증가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누적 판매량도 이미 전년 동기 대비 3배를 넘어섰다.위니아 제습기는 폭 22.5cm의 얇고 심플한 디자인에 타이머 기능이 있어 작동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자유롭게 습도 조절(35~80%)이 가능하다. 또 필터 청소 알림 기능을 갖췄고, 물넘침 방지 센서가 있어 수조에 물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자동이 정지된다. LG 침구킹은 2011년 출시 이후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서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 제품은 온라인 유통업체(지마켓, 옥션, 다나와, 인터파크, 에누리, 11번가 등) 판매 인기 순위에서도 출시한지 한 달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LG 침구킹은 침구 속 진드기,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특화된 청소기다. 2중 헤파 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춰 미세먼지 99.99% 차단 인증을 획득했으며 진동펀치 기능을 강화해 청소 성능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커런트코리아 관계자는 "황사 때문에 대기환경에 민감한 중국 관광객들도 백화점에서 침구킹을 많이 구매하고 있다"며 "LG전자는 인기 증가 및 고객 니즈를 반영해 6월에 옐로우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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